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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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170호점,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문 열어

2025년 9월
플레이 170호점,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문 열어
플레이 170호점,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문 열어

레고카페 브랜드 플레이가 2025년 9월 12일 부산 강서구에 170호점 명지점을 열었다. 명지국제신도시 안 주상복합 상가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같은 건물에는 롯데시네마가 들어와 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서부에 조성된 계획도시다. 플레이는 매장 자리를 정할 때 가맹점끼리 직선거리 1km를 출점제한거리로 두고 있어, 기존 매장과 상권이 겹치지 않는 자리에 새 매장이 들어선다.

영화관이 든 상가는 특수상권으로 분류된다. 주거지에 기대는 자리와 달리 그 시설을 보고 온 사람들이 오가는 동선 위에 있다. 상영 시간을 기다리거나 관람을 마친 뒤 들르는 손님이 생긴다. 블럭방이나 레고방으로도 불리는 이 업종은 손님이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편인데, 본사가 전 매장 기록을 집계한 결과 매장에 머무는 시간은 평균 두 시간에 가깝다. 오래 머무는 손님을 받으려면 매장이 넉넉해야 한다.

매장 규모는 40평이다. 레고카페 창업에 필요한 최소 실평수를 플레이는 15평으로 잡고 카페 공간을 두려면 25평 이상을 권하는데, 명지점은 그 두 배를 넘긴다. 동네 블럭방 규모를 생각하면 흔치 않은 크기다. 자리가 넓으면 조립하는 자리와 쉬는 자리를 나눠 둘 수 있고, 여러 팀이 동시에 와도 서로 부딪히지 않는다.

손님은 매장에 머물며 조립하기도 하고, 마음에 든 제품을 집으로 빌려 가기도 한다. 문을 열 때는 레고를 부품 수에 따라 등급별로 나눠 채워 넣는다. 작은 세트만 많으면 오래 앉아 있는 손님이 아쉬워하고, 큰 세트만 있으면 어린 손님이 손대기 어려운 탓이다. 오래 운영한 매장일수록 갖춘 제품이 늘어난다.

매장 운영은 플레이온 프로그램이 처리한다. 손님이 키오스크로 입퇴실과 대여 반납, 회원가입, 요금 충전을 직접 하면 그 기록이 플레이온으로 이어진다. 점주가 창구에 매여 있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 혼자 운영하는 매장이 많다. 플레이는 올해 4월 이 프로그램의 웹 버전을 내놓았다. 예전에 별도 사이트에서 받던 디자인물 제작이나 레고 등록 대행 같은 지원도 이 안으로 들어왔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전 11시에 문을 연다. 월요일은 쉬는 매장이 많다. 하루 여섯 시간 안팎이라 아이를 키우면서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가 적지 않다. 본사는 상권 사정에 따라 협의를 거쳐 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두고 있다.

매장에 갖추는 레고와 전용 케이스, 집기류는 초도물품으로 한 번에 들어온다. 조립설명서를 띄우는 태블릿 여섯 대와 라벨프린터, 음료냉장고는 여기에 더해 본사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인테리어는 본사가 시공을 강제하지 않아 점주가 직접 맡을 수도 있다.

레고를 빌려 간 손님이 다시 빌리는 비율은 열에 아홉에 가깝다. 본사가 전 매장 이용 기록을 집계한 값이다. 한 번 빌려 본 손님이 다음 제품을 찾는 구조여서, 매장이 갖춘 제품 구성이 곧 다음 방문으로 이어진다. 플레이가 2015년 문을 연 이래 매장의 제품 관리를 계속 다뤄 온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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